운동이라곤 걷기뿐이던 삶에 갑자기 왜 PT....?.. 완전 리얼, 돈내며 쓰는 리뷰

#12 . 상체/하체 운동과는 또 다른 분류 (PT 8회차)

린링🤍
2021-03-12
조회수 980

 운동을 시작하기 전에도 이 짤은 봤죠. 게다가 주위에 운동하는 사람들 다 하는 말이니까.... 그 정돈 알고 왔습니다..?!

아, 운동은 상체 하체 나눠서 하는군, 유산소와 근력을 나누고, 근력을 상체와 하체로 나누고.?!


 근데 막상 시작하니 쌤이 저를 돌리는(?) 루틴이 회차가 쌓일수록 세부적으로 나뉘더라구요.

물론 부위별로 이두 삼두 삼각근 광배근 이렇게도 있겠지만.. 그건 운동 하나 배울 때의 작용 부위. 소분류 정도?

매일의 테마라고 할 수 있는 주제가 좀 더 쪼개졌다.. 가 맞을 것 같습니다. 일단 상체가 '당기는 상체 운동'과 '밀고 버티는 상체 운동'으로 갈라졌어요. 그리고 하체는 하체 이긴 한데 매일매일의 하체 루틴도 자세히 보니 두 가지로 나눠두고, 섞어서 시키시는 것 같구요. 초반에는 기본 스쿼트 등으로 시작해서 한쪽에만 무게를 얹거나(덤벨), 반원모양 밸런스볼에 올라가거나, 한 발을 드는 식으로 균형을 깨준 뒤 중심을 잡는 힘과 노력?을 수반하는 균형운동+ 근력운동으로 시작합니다. 그리고 중후반으로 갈수록 스피드가 동반되거나, 이건 유산소 아닐까? 싶은 운동이 됩니다. 그리고 후반에는 전신 유산소에 가까운 운동들, 즉 버티고, 배에 힘을 주고, 몸의 균형과 중심을 잘 잡아야 하는 코어운동 (LIKE 플랭크) 로 이어지더라구요.


 세부 동작들은 달라지지만, 대부분 이런 비슷한 루틴이 반복?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하여 오늘은 하체!


 

 오늘은 시작 운동부터 다소 격렬했습니다. 처음보다는 체력이 붙은 것 같다는 저의 이유없는 자신감을 들켰나봐요(?) 이전 하체데이에는 거의 중후반 단계에서 했던 운동이 맨 첫번째 운동이 되었습니다. 한다리 줄에 걸고 스쿼트.. 이걸 뭐라고 하지.( 원레그 스쿼트 같습니다. 그런데 저는 한다리를 줄에 걸고 하는 중임) 아무튼 이게  뜬금없이 오늘의 시작이었어요. 그것도 시작부터 덤벨들고.. 왜죠 선생님? 


 심지어 그 다음은 눕는 푹신한 평균대 같이 생긴 데에 한 다리를 올려, 그 다리의 힘 만으로 내 몸을 들어올리는 거였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니업 같은데, 높이가 벤치프레스 등받이임) 세트 다 지나기도 전에 이미 안되기 사작했어요. 초반에 힘을 써서 그렇다며.. 괜찮다고 하시면서 절대로 세트 카운트는 멈추지 않는 선생님..ㅋㅋ 어찌어찌 열심히 하다보니 또 그게 멈칫멈칫 해도 끝까지 되더라구요. 저보다 저의 한계를 잘 알고 계신가봐요. 아니면 제가 너무 포기가 빠르거나....

 스쿼트로 들어가니, 안그래도 잘 안되는 스쿼트인데 다리가 자꾸 풀리더라구요. 초반에 다리 힘을 다 빼놔서 그렇다며, 괜찮다고 하시는데 말만 그렇고 자꾸 엉덩이를 아래로 내리는 선생님.. 앞으로 쏟아지는 제 상체를 자꾸 뒤로 끌어오는 우리 선생님.... 하.. 진짜 착한 말투에 그렇지 못한 태도...................


 힘이 많이 풀린 상태라 중량을 추가하거나 세트를 추가하는 대신, 홀딩을 많이 해보자고 하시는데 이게 더 나은건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똑같이 힘든데.. 😊 저는 다른 사람들보다도 유독 스쿼트가 좀 더딘 것 같아요.

배움이 더디다고 해야하나.. 뒷벅지가 약하고 근육이 좀 많이 경직되어있어서 평소 스트레칭도 많이 해야한다세요.

근데 저는 24시간 안에 출퇴근과 삼시세끼 먹기, 운동과 도시락싸기까지만 넣어도 아직 좀 벅차서ㅠㅠ

스트레칭.. 모든게 익숙해지면 스트레칭할 시간도 생기겠..죠?

 

 그리고 발목 잡고 엉덩이를 들어올리는 운동? 이 있어요. 오 이건 좀 쉬워보이네? 하면서 했는데..

.............. 직접 해보시길 추천합니다. 저처럼 뒷벅지가 경직된 사람에게 아주 좋은 운동이래요 ! 

저는 여전히, 다리는 잘 펴지지 않고 팔은 잘 접히지 않는 상태입니다. 더 접거나 펴면.. 끊어질 것.. 같아요.... 다만

 

아주 조금, 운동하기 전보다 지금의 내가 더 많은 동작이 된다는 건 분명 체력이 좋아졌다는 거겠죠?

아직 7회차. 2주가 좀 넘은 시간. 생각보다 운동과 친해지는 건 그리 어렵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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